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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KIND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플랜드’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0-06-01 10:03: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억3000만 달러 공동투자 결정… 코로나19 극복, 사업 추진 급물살

 

 

   
폴란드 폴리머리 PDH-PP 플랜트 현장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폴란드의 플랜트 사업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면협의가 어려워 컨퍼런스콜, 이메일 등 온라인 수단을 활용해 적기에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아조티(Grupa Azoty) 및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LOTOS) 사와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프로필렌은 공정을 통해 고분자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중합되며, 이는 파이프와 자동차 내외장재 등 산업용 소재에서부터 주방용기, 위생용품 등으로 사용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을 수주한 바 있다.

 폴란드 폴리체(Police) 지역에 PP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1조3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 KIND, Grupa Azoty, LOTOS는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을 통해 총 7억3330만 달러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사업에 지분 및 주주대여금 형태로 투자하게 되며, 현대엔지니어링과 KIND는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IN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EPC(설계, 조달, 시공) 수주에 이어 이번 공동투자 본계약 체결까지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EPC 계약자이자 지분투자자로서 본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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