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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진주 본사 심사장 재가동… 이달 용역 30건 심사
기사입력 2020-06-03 05: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건축분야 설계공모 18건 등 예정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산배방’ 우선협상자도 5일 선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에 따른 진주 본사 심사장 재운영으로 이달에 가장 많은 심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가 수천명이 근무하는 진주 본사까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본사 심사장을 폐쇄하고 분당 오리사옥의 심사장을 활용해 왔는데, 최근 수도권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면서 본사 심사장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일 LH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중순경부터 진주 본사 심사장을 정상 운영하고 이달에 용역 심사 30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올들어 월 단위로는 가장 많은 용역 심사가 진행되는 셈이다. 지난 4월에는 20건, 5월에는 24건의 용역 심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달에 예정된 용역 심사 중 18건이 건축분야 설계공모 심사로, 전체 중 60%를 차지한다. 특히, 추정설계비가 50억원 정도의 대어급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가 이뤄져 눈길을 끈다.

  주요 설계공모 심사로는 △인천검단 AA13-2BL(추정설계비 50억원) △청주지북 B-1BL(50억원) △인천가정2 A-2BL(35억원) △성남복정 A-3BL(30억원) △화성어천 A-1, A-4BL(28억원) △송파방이 창업지원주택(25억원) 등이 있다.

공공분양아파트인 인천검단 AA13-2BL(50억원ㆍ이하 추정설계비)은 ㈜유선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작품을 제출했다. 신혼희망타운으로 계획돼 있는 청주지북 B-1BL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인다.

또 신혼희망타운으로 설계되는 인천가정2 A-2BL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엠에이피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자웅을 겨룬다.

성남복정 A-3BL은 오는 9일 작품접수를 거쳐 18일에 심사를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영구주택과 행복주택으로 지어지는 화성어천 A-1, A-4BL은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와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작품을 접수시켜 오는 9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방이 일자리연계형 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설계공모는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운생동건축사사무소, ㈜범도시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쟁을 벌인다.

또 이달에 ‘20-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아산배방 A-9,A-10BL’에 대한 심사가 진행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계룡건설산업과 극동건설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5일에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계룡건설산업은 ANU건축 컨소시엄과 손을 잡고, 극동건설은 범도시건축 컨소시엄과 함께 참여했다.

A9블록은 전용면적 60∼85㎡ 287가구, A10블록은 전용면적 60∼85㎡ 267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지상 4층 이하의 연립주택으로 셰어하우스와 같은 공유형 주택으로 설계된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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