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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 채권 종합정보포털 개설
기사입력 2020-06-15 15:05:2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대표이사(왼쪽부터)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재홍 한국신용평가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사회적책임투자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포털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발행기관별로 SRI채권 정보를 각각 공시함에 따라 투자자가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웠고, 종목정보 및 통계를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오픈을 통해 SRI채권에 대한 표준화된 정보를 집약·제공함으로써 투자자의 정보탐색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발행자는 적격 SRI채권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

거래소는 SRI채권 발행기관이 원활하게 외부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 한국신용평가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거래소는 또 SRI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향후 3년간 채권 발행기관의 신규 상장 수수료 및 연 부과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SRI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또는 사회 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SRI채권 발행기관은 자금 조달 사용처 및 프로젝트 선정 절차 등에 대해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자금 사용 현황 및 환경 개선 효과 등에 대해서도 최소 연 1회 정기 보고를 해야 한다.

이달 2일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SRI채권은 총 356종목, 상장 규모는 55조6000억원이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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