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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6ㆍ17 대책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2020-06-17 16:13: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증권가 “부동산규제, 투기에 중점…분양시장 호조ㆍ해외사업 긍정적”

북한의 도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정부의 추가적인 부동산 규제 발표로 건설주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부동산 대책이 건설사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0포인트(0.14%) 오른 2141.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02포인트(0.00%) 오른 73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건설업 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77%) 내린 82.3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남광토건(-5.59%), 일성건설(-4.11%), 신세계건설(-2.75%), HDC현대산업개발(-2.73%), 동부건설(-1.74%), 태영건설(-1.49%), 대우건설(-1.49%), 삼성엔지니어링(-1.23%), 현대건설(-0.45%) 등 대부분의 건설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동부건설우(12.16%), 금호산업우(8.38%), 현대건설우(5.09%), 태영건설우(3.57%), 계룡건설(1.25%), 한신공영(1.21%), 대림산업(0.59%) 등 우선주 및 일부 건설주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6.17 부동산 대책이 건설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백광제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은 주택시장의 투기를 잡는데 중점을 둔 대책으로 분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분양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은 즉 건설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백 수석연구원은 “매크로 환경이 워낙 급박하게 바뀌기 때문에 예측하지는 어렵지만, 분양 시장 호조가 예상되고 해외사업도 지난해를 저점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라 향후 건설사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부동산 규제는 계속 있어 왔고, 이번 대책에서는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가 광범위하게 지정됐는데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안전진단과 관련 강화 방안도 발표했는데 재건축 개발로 이어지려면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건설사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 섹터가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건설주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5년간 국내 건설사들의 실적을 견인했던 정비사업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규제들과 올해 8월 예정된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이미 위축된 상황”이라며 “6.17 대책에 정비사업과 관련된 추가 규제들이 담겼지만 관련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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