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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공모개발사업에 몰린다
기사입력 2020-06-19 06:00:1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부동산PF보다 수익·안정성 높아

지자체·LH 등 추진사업 경쟁 치열

PFV에 자본금 5% 이상 출자도

 

증권사들이 수익성과 안정성이 일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비해 높은 공모개발사업에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지방자치단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간 공모사업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증권사들도 사업의향을 밝히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근래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 등이 추진한 택지지구나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 개발 사업에도 증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증권사들은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PF 금융주선을 맡는다.

앞서 사업비 1조원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증권사 6곳이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자금조달 부담이 큰 부지매각 대신 임대를 허용하는 혼합형 개발로 안정성을 높였고,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주거부문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되면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에도 다수의 증권사가 참여의사를 타진했다. 다수의 증권사가 물밑 경쟁을 펼친 끝에 지난달 KB증권이 참여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앞다퉈 공모개발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대규모 사업이다보니 수익성이 높고, 지자체나 공사 등이 시행사로 참여해 돈을 떼일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금융당국의 채무보증 제한 등으로 증권사들이 부동산 PF 시장에서 위험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타 증권사 간 경쟁 심화뿐 아니라 증권사 PF본부 내 팀 간 경쟁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 증권사는 보통 PF본부 내 다수의 팀을 둬 경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증권사 PF본부 한 관계자는 “공모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원래 공모사업에 많이 참여하던 증권사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관심이 없었던 증권사까지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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