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로보애널리스트 첫 등장…증권사 리서치센터에 AI 바람
기사입력 2020-07-06 06:00:2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AI(인공지능) 및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에어’(AIR, AI Research) 서비스를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를 선보였다. AI를 활용해 보고서 형태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증권업계 최초다.

AIR은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분석한 1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방식이다.

AIR보고서를 보면 코스피 및 코스닥 시황, 개인·외국인·기관 등 주체별 매수·매도금액, 업종별 수익률 상·하위가 표시된다. 오늘의 경제뉴스와 주목해야 할 기업 보고서도 12개를 제시한다.

또 투자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주가 등락과 성장성을 그래프로 제공한. 이모티콘이 웃고 있으면 긍정적인 뉴스, 찡그리고 있으면 부정적인 뉴스가 많다는 의미다.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배당 여부도 시각화 정보로 제공했다.

한국투자증권은 AIR 서비스와 관련해 5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10월부터 해외주식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들이 AI의 선생님이 돼 데이터를 분류·산출한다”며 “방대한 정보 중 핵심정보만 추려 전달하며 머신러닝 기법으로 향후 더 디테일한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코스콤과 함께 내년 하반기 로보애널리스트를 선보인다.

골드만삭스의 AI 로보애널리스트 켄쇼를 벤치마킹했다. 켄쇼는 애널리스트 15명의 4주간 분석작업을 5분 만에 처리해 월가를 놀라게 한 바 있다.

두 회사가 개발하는 로보애널리스트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코스콤 관계자는 “현재는 보고서의 시차가 있거나 직원별로 상담 능력도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은데 로보애널리스트를 도입해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투자상담 능력을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콤은 신영증권과 로보애널리스트를 개발한 후 제휴 증권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핵심부서의 수익성 악화와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리서치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ms@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인쇄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