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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로 섬마을 물 부족 해결
기사입력 2020-07-08 05:00:2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건설연·피앤아이휴먼코리아 공동 다목적  용수공급체계  개발  진행

 

 

신기술을 활용해 도서지역의 가뭄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7일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신기술 업체 ㈜피앤아이휴먼코리아와 수행중인 환경부 국책과제 ‘도서지역 가뭄대비 다목적 용수 공급용 지하 담수처리 및 운용시스템 개발’ 사업이 실용화 검증을 거쳐 상용화 단계에 왔다.

사업은 신기술을 통해 도서지역의 지하에 조립식 매립형 저류조를 설치, 지하수, 우수 등 자연 발생한 물을 저장해 가뭄에 대비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3개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총 44억원 규모다.

사업은 방재신기술(2017-1-1호)과 건설신기술(제831호)을 이용, 가뭄에 취약한 도서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돕는다. 건설기술 개발 기업인 피앤아이측은 앞서 2017년에 벌집모양의 육각형 플라스틱 구조체를 수직으로 조립, 기존 저류조보다 시공성과 안정성을 높임으로서 방재신기술을 지정받은데 이어 하수도 내 고형물 처리 기술로 건설신기술 지정까지 받았다.

 앞서 인천 옹진군과 전남 신안ㆍ완도ㆍ지역은 지난 2016, 17년도에 심한 가뭄을 겪었는데 당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생활 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사회적 이슈가 됐었는데 2015년 기준 국내 사람이 사는 유인도는 총 470개며 이중 상수도를 공급받는 인구는 고작 29% 수준이다. 때문에 안정적인 취수원 확보가 절실했는데 건설연이 신기술을 이용, 저류조 확보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

저류조의 경우 기존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또는 적층형 플라스틱저류조의 쓰임이 많았는데 PC의 경우 공사비와 공기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며 플라스틱저류조는 유지관리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했다. 신기술은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공사비용와 공기 측면에서 모두 기존 기술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1000톤 기준으로 공기가 PC저류조는 5개월인 반면 신기술은 12일이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당 공사비 역시 11%가량 저감된다. 적층형과 비교해도 구조적인 한계로 3m이상 공사가 어려운 반면 신기술은 7m 이상도 가능하며 유지관리도 유리하다.

기술은 인천시 덕적도에 2개소를 설치하며 실증사업도 마쳤다.

연구 책임자인 황태문 박사는 “기후 변화로 도서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에서 신기술을 통해 실증사업까지 진행된 만큼 향후 상용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지운기자 catno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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