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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IB, 새 먹거리 발굴 ‘분주’
기사입력 2020-07-08 06:00: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코로나 여파로 해외 신규 딜 끊겨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실사가 어려워지면서 증권가 투자금융(IB) 하우스들이 딜 클로징(거래 완료)된 해외자산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해외 딜을 주로 해왔던 IB는 이미 국내 자산으로 눈을 돌렸고, 해외 실사가 필요 없는 재간접 펀드를 출시하는 등 생존전략 짜기에 분주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자산운용사 IB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딜 소싱이 어려워지자 이미 딜 클로징된 오피스, 호텔 등 자산에 대한 임대료 동향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충격에 불리한 업종과 새롭게 뜨는 업종을 선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호텔, 항공기의 경우 투자 재구조화를 진행, 이자를 유예해주는 등 자산 관리에도 애쓰고 있다.

대다수 IB들은 해외를 대신해 국내 자산으로 이미 투자 방향을 돌린 상태다. 국내에서는 오피스, 물류센터, 골프장 등이 인기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외 실사를 가지 못해 해외 투자가 어렵지만, 국내 투자에서 숨통이 트여 2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괜찮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스크관리를 위해 불리한 업종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유명 운용사의 대체투자 펀드를 재간접 형태로 국내에 가져와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재간접 펀드는 예를 들어 블랙스톤, 블랙록 등 글로벌 운용사의 시그니처 펀드를 국내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프로젝트 펀드와 달리 현지 실사를 반드시 할 필요가 없고, 운용사 실사만 하면 돼 현장 실사가 막힌 IB 하우스들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 한해서는 신속통로(기업인 입국 간소화) 제도를 활용하면 해외 출장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당 제도 도입이 확산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다만 최근 코로나19가 재차 확산하고 있어 신속통로 제도가 여러 나라로 확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IB 관계자는 “지금 금융투자업계 모두 해외 출장이 막혀 있어 해외 오피스 등 괜찮은 딜이 좀 있는 편”이라며 “당국이 신속통로 제도를 통해 해외 방문 뒤에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해당 국가가 확대되면 해외 출장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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