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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리츠시장 부진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공모 연기키로
기사입력 2020-07-20 13:41: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 부동산투자회사(리츠ㆍREITs)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최근 리츠시장 부진으로 인해 공모일정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프리미어1호 리츠의 상장을 2~3개월 가량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16~17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이달 22~24일 일반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 8월 중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리츠시장 주가가 부진하고 바이오, 2차전지 등 신산업 관련 종목에 시장 유동성이 쏠리면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 같은 상황에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리츠 투자자들의 이익에 최선은 아니라고 판단, 좋은 시기를 다시 저울질할 계획이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프랑스 파리의 오피스 권역인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 리츠로, 연평균 6%대 중반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자산으로 평가받았다. 매각 차익까지 포함한 수익률은 8%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크리스탈파크는 연면적 4만4944㎡(1만3596평),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파리의 핵심업무지구(CBD) 서쪽에 인접해있다.

특히 크리스탈파크는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임차인들의 평균 잔여 임차기간도 7.9년에 달해 공실 우려도 낮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공모 연기 결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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