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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가구 공급 앞둔 ‘서울 용산’을 잡아라
기사입력 2020-07-24 06: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무주택자 ‘청약 경쟁’ 예고

용산정비창 등 알짜 물량 줄대기

부영아파트·공공 재건축도 주목

정부 주택공급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용산구 내에서만 공공, 민간을 포함해 1만 가구를 훌쩍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산구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7ㆍ10대책 등을 통해 정부가 서울 용산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만 94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제외하고, 유휴지 등에서 공급하는 것만 추린 숫자다.

구체적으로 △용산정비창 8000가구 △한강진역 주차장 450가구 △용산유수지 500가구 △서울역 북부역세권 516가구 등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용산정비창이다. 임대아파트 2400가구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5600가구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뒤에는 남산 앞에는 한강을 끼고 있어 서울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꼽힌다. 향후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하면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을 수밖에 없어 ‘로또 중의 로또’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여기에다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물량도 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 일원의 아세아아파트 부지에서 969여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아파트는 4만6524㎡ 규모의 부지에, 총 13개 동, 용적률 334%, 지상 32층 높이로 건설된다. 부영 측은 현재 서울시와 인허가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공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7ㆍ10대책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공공 재건축까지 범위를 넓히면 단기간에 공급 가능한 아파트 물량의 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현재 서울시는 용산 중산시범아파트, 이촌시범아파트 등 재건축 초기 단계의 사업지에서 공공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각 구청에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아파트 단지에서 공공 재건축을 선택할지 속단하기 이르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ㆍ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진행하면 추진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질 것이라는 게 정부의 계산이다.

수요자들도 용산에 집중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카페ㆍ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3기 신도시보다 용산을 노려라”라는 조언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특히 청약가점이 비교적 높은 무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용산 입성 경쟁이 향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교통의 요지라는 지리적 위치와 완전히 조성된 인프라, 한강변과 용산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 등 장점으로 인해 용산에 대한 관심은 더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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