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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상반기 영업익 740억원…출범 후 최대 반기실적
기사입력 2020-07-23 16:48:5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현대차증권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은 올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 740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4.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4∼6월)만 보면 연결 기준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5.9% 감소한 286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는 분기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수년간 보유하고 있던 동탄센터포인트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감안하면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현대차증권의 실적에서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채권과 리테일 부문의 수익 급증이다.

채권사업부문의 경우 채권금리 하락을 활용한 운용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순익이 급증했다.

리테일부문의 경우 직접투자 급증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 시장점유율 확대까지 더해지며 위탁매매 이익이 급격히 늘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 리뉴얼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한게 주효했다고 현대차증권은 평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도 약 1800억원 규모의 구로 지식센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에 사업 초기부터 참여해 빅딜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그 결과 IB부문은 10분기 연속 분기 200억원 이상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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