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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 718건 선정
기사입력 2020-08-09 11: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8월부터 설계용역 착수...시도별 총괄기획가 선정해 사업 총괄ㆍ관리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이 본격 시작된다.

총 718건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8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사업을 총괄 지원할 민간 전문가 그룹도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총 718건의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 사업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의 애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3400억원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7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94건), 강원(81건), 경북(81건), 충남(75건) 등의 순이다.

시설별로는 어린이집이 348건, 보건소 336건, 의료시설 34건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사업 대상지에 대해 8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들의 추가수요 등을 감안해 8월 말까지 사업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지난 7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인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선정하고 위촉행사를 개최했다.

총괄기획가는 각 시ㆍ도의 추천을 통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들을 총괄ㆍ관리하게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30% 이상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75% 이상 저감하는 것과 함께 품격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인 총괄기획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협업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호 사업인 서울시 쌍문1동 어린이집 설계자(OCA 건축사사무소대표 임재용)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센터 간 설계용역 계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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