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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비서관 전원 사의 표명...부동산 문제 등 책임
기사입력 2020-08-07 16:05:4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노영민 비서실장부터 김조원 민정수석 다주택 문제 부담 의식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7일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전원의 사의표명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부동산 논란을 포함해 종합적 책임을 진 사퇴란 분석이다.

사의를 밝힌 수석은 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등 모두 5명이다. 국가안보실이나 정책실 산하 수석들은 해당하지 않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종합적인 판단한 것”이라고만 답했다. 다만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의를 표명한 데에는 청와대 핵심 참모들의 부동산 처분 문제가 결정타였을 것으로 보인다.

노 실장 본인이 강남3구 집 처분 논란의 당사자인데다 김조원 민정수석을 둘러싼 부동산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인 탓이다.

청와대 내에서는 부동산 처분 문제를 놓고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언성을 높였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다주택자 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가운데 청와대 참모들의 다주택 처분이 차일피일 지연되며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다시 40% 중반 이하로 떨어졌고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에 지지율이 역전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에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청와대 국정 동력 회복의 길을 터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임기 시작 후 장관 및 참모진 경질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문 대통령이 핵심 참모 5인의 사의를 받아들일 지 여부는 미지수다.

국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한다면 내각 교체 작업에도 시동을 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21대 총선 이전부터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이번에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최지희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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