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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디지털 뉴딜에 웃는 IT서비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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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2 05:00:10   폰트크기 변경      

정부의 디지털 뉴딜 세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IT서비스 기업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비대면 솔루션 및 클라우드 분야는 물론, AI(인공지능), 데이터 등 SW 연관 분야의 사업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규 서비스 출시·사업제휴 등 사업 확장 분위기가 빨리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국비 총 114조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 뉴딜 사업에 배정된 국비는 2025년까지 44조8000억원이다. 올해 추경 집행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임기인 2022년까지는 18조6000억원을 먼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뉴딜 가운데 교육, 의료, 근무 등 국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세부 과제들에 2025년까지 약 3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2조1000억원을 투자된다.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을 위해 4000억원, 중소기업 원격근무 확산을 위해 7000억원,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이 배정됐다.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분야에 총 8000억원이 소요된다.

올 하반기부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이 본격화 할 것으로 관측될 전망이다.

이에 대형 IT서비스업체는 물론 중견ㆍ중소 기업들은 AI,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고객사의 업종,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재택 근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기반 가상오피스 서비스 넥스오피스와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인 브리티웍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빌드센터를 출범시켰다. 또한 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을 비롯해 엑스레이 영상분석,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 등 AI와 클라우드,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비대면 시장 공략에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체 클라우드 브랜드 ‘클라우드 제트’를 보유한 SK C&C의 경우 쿠버네티스 등 기술 플랫폼을 앞세워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을 개발해 출시하고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 밖에도 포스코ICT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소티브를 출시했으며 롯데정보통신은 세종시 자율주행셔틀 도입 사업 등에 참가하며 모빌리티 신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견ㆍ중소 기업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티센은 공격적인 M&A(인수합병) 전략을 펼치며 공공 SI 분야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사업 분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태블릿 기기를 이용한 비대면 창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시에스는 현재 주력하는 공공·금융 분야를 넘어 일반 기업들에도 도입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은 협업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채용 등 비즈니스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부터 “디지털 분야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던 상황에 정부 정책 발표까지 더해지면서 관련업종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정책의 수혜도 장기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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