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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성주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조합장…“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꾸려 사업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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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5 06:00:10   폰트크기 변경      
경기도 최초 리모델링 경쟁입찰 성립
   
조성주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 조합장.

 

경기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서 경기도 최초로 일반 경쟁입찰이 성립됐다. 지난달 23일 열린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참여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예고됐다. 앞서 수지지구 2개 단지에서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추진했으나 1, 2차 모두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결정했다.

용인 수지지구에는 노후 단지들에 리모델링 열풍이 불고 있다. 1990년말 입주를 시작한 수지 1, 2지구 아파트 대부분은 소형평형으로 공급됐다. 당시 비교적 젊은 세대가 입주했으나 현재 아이들이 장성하고 도시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주거환경 개선의 욕구도 증가하게 됐다. 현재 수지지구에는 5개 리모델링 조합이 인가가 났으며 10개 이상의 추진위가 구성돼 활동 중이다.

현대성우 8단지 조합원은 창립총회를 거쳐 조성주 조합장을 선출해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주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은 조합 임원들과 매일 논의를 거쳐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여건을 분석하고 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이 가진 재산을 최고의 가치로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최초 입주했던 세대들이 성장하면서 중년이 됐다. 아이들도 따라 성장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가 늘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절차도 복잡해 리모델링 사업방식을 추진하게 됐다.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재건축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는 반면, 리모델링은 속도가 빠르고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 사업추진이 수월하다. 

 

◇시공사 선정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먼저, 시공사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건설사가 아닌 조합원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는지 고려했다. 조합원과 시공사는 상반된 관계다. 조합원은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 최상의 품질확보를 원한다. 반면, 시공사는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독자적 사업추진, 공사비 증액 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조합들이 건설사 브랜드와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요구도 높아졌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1239가구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선호 시공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른 선호 시공사와 접촉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리모델잉 사업에 대한 정책 개선점은

장 중요한 것은 사업성이다.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용적률이 완화돼야 한다.

우리 단지는 현재 건폐율 17%, 용적률 215%다. 최대 303% 용적률을 승인받아서 185가구 증가한 1424가구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리모델링 선도지역인 성남시와 달리 용인시는 용적률 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공급정책에 맞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주택을 확대하게 되면 공급물량도 확보하고 이 단지의 사업성도 증가하게 돼 1석 2조의 효과다.

 

◇향후 추진 계획은?

조합은 정비사업에 대한 행정, 기술, 건설사업 관리, 조합원 관리 등 행정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하지만 현대성우8단지은 조합원 중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테스크포스(TF)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분기마다 조합원들에게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조성주 현대성우8단지 조합장>

부동산 경제학사 (미국MBA)

경영학 석사 (단국 대학원)

브리태니커 코리아 판매왕 수상

글로벌 디벨로퍼㈜ 대표

리조트 개발 컬럼리스트

VOR 캐피탈 From UK/ 동남아시아 컨설턴트

풀무원 네슬레/마켓디벨롭 팀장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이사

리조트 개발 관련 서적 다수 출간

 

최중현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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