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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간연구원’ 개원… “모두의 건축, 더 나은 도시공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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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0 15:21:17   폰트크기 변경      
   
건축공간연구원은 20일 개원식을 열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성경륭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국내 최초의 건축ㆍ도시 분야 연구기관으로 시작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건축공간연구원’의 새 이름을 갖고 독립 연구기관으로 승격했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은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개원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성경륭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개원식에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CI와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07년 대통령 지시에 의해 설립된 최초의 건축ㆍ도시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국토연구원 부설기관에서 독립법인화를 거쳐 ‘건축공간연구원’으로 승격했다.

건축공간연구원은 앞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축ㆍ도시공간 분야 정책을 더욱 활발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3년간 친환경 도시정책, 스마트 도시공간 정책 같은 국민 행복을 중심에 둔 연구에 헌신한 연구소 임직원들에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건축 3요소처럼 국민소통을 기반으로 한 튼튼한 기초와 그린 뉴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미적 요소 등 세 가지 방향으로 건축 정책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건축공간원 원장이 건축공간연구원 개념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건축ㆍ도시공간의 환경 변화와 연구 분야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건축공간연구원의 앞으로 비전과 목표를 모색했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건축의 시대와 과제들-건축공간연구원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건설산업 중 70%를 차지하는 건축산업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경제적 가치를 함께 견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건축공간연구원이 △정책연구 거점 △공공건축 생산과정 관리 거점 △도시 공간환경정책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미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건축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걷는 도시 만들기 25년의 회고와 전망 – 서울을 중심으로’를,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로컬의 재발견-코로나시대의 도시와 산업’을 발표했다.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의 건축물 중심 제로에너지도시’를 주제로 건축, 도시공간 분야의 미래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초대원장은 “2007년 30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연구소가 증폭하는 건축ㆍ도시 수요에 대응하며 150명의 독립 기관으로 성장하게 돼 감사하다”며 “모두의 건축, 더 나아지는 도시공간을 위해 더 치열하게 질문을 던지며 새롭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하은기자 haeu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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